아낌없이주는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교 소재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을 영리하게 피해가면서도 어느 정도는 도발적인 영화였다..서정적인 영화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아니였다.2시간 10분의 러닝타임 중 10~15분 정도는 들어내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지루한 감도 좀 있었다...스토리는 분명 누군가엔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다..하지만 또 누군가엔 진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많은 이들에게 불편한 감정이라해서 영화에서 다룰 수 없는 감정인 것은 아니지 싶다.예술에서 영화에서 중요한 건 어떤 감정이냐가 아니라, 그 감정이 어떻게 그려지는게 중요한게 아닐까?십대 소녀를 향한 70대 노인의 '사랑과 욕망' 못지 않게 스승과 제자인 두 남자 사이의 일들도 중요한 영화로 공경과 애정이 뒤섞인 두 남자의 관계가 흥미롭기도 했다.소녀를 향한 노인의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