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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세가지 색 제1편 - 블루/자유 (Trois Couleurs Bleu 1993) 키예슬로프스키 감독의 색깔 영화 3부작이 프랑스 혁명의 이념이자 프랑스 국기의 세 가지 색깔로블루는 자유를 레드는 박애, 화이트를 평등을 상징 한다고 한다...블루는 그중 자유를 상징한다.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파란색이 꽤 많이 나온다는 사실은 알겠어도 왜 자유가 이 영화의 주제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그리고 파란색과 자유가 어울리는지도 의문?이긴 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유는 빨간색에 가깝지 않을까....생각 하는데...이 영화는 결코 가벼운 영화가 아니다...깊이 생각하고 느껴야할 필요가 있는 그래서 소위 예술영화라는 장르에 들어갈 수도 있는 영화로 영화의 다양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는 나는 이 영화를 처음 접하고 지루했고, 그 후 이 영화를 다시보기를 반복 하면서 이 영화에 대해 어렴.. 더보기
중경삼림 왕가위 특유의 느낌이 물씬 나는 영화...양조위가 연인과 헤어져 슬퍼하고 있을 때 곰돌이 인형을 보며, 너도 슬프구나, 빨랫대에 널린 빨랫감의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며 너도 슬프구나, 하는 걸 보며 감탄했다...시 속에서 나올 법할 감정이입을 영화 속에서 보다니...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에겐 공감으로 다가왔다.그녀가 떠난 뒤로 이 방의 모든 물건들이 슬퍼한다.나는 그들을 위로한 후 잠든다. 물건을 보며 너무 야위었다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그만 울어, 계속 울기만 할 거야? 강해져야지.왜 축 처져있는거야 하며 물기가 가득한 걸레를 짜내고. 창에 걸어주며 훨씬 편안하지?옷걸이에 걸린 물기있는 블라우스를 보며 벌써 외롭다고?다리미를 다리며 따뜻하게 해 주겠다고,..어렸을 때 내가 하던 행동을 배우가.. 더보기
번지점프를 하다 몇 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대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 번 뿐이라고 합니다.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비가 오면 생각나는 이 영화....꽤 많이 봤는데, 볼때마다 마음을 적시는 음악에 이은주의 육성이 담긴 OST가 이은주를 더욱 그립게 만든다...이 넓고 수많은 인간들이 존재하는 세상속에서 자신의 운명과도 같은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이 영화의 대사처럼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많은 이들은 그러한 운명적인 사랑이란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며 또한 너무 쉽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