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Se7en 1995)
스릴러의 교과서 같은 영화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는 영화다..2시간 동안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도록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스릴있게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데이빗 핀처 감독에 모건 프리먼, 브래드 피트, 기네스 펠트로, 케빈 스페이시까지 화려한 캐스팅...탐식, 탐욕, 교만, 정욕, 나태, 시기, 그리고 분노...성서에 나온 7가지 죄악을 토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그 중에 직접 '시기'라는 죄를 짓는 케빈 스페이시, 그리고 그로 인해 마지막 일곱번째 '분노'의 죄를 짓게 되는 브래드 피트...문득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일곱가지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그런 생각이 든다...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정도는 일곱가지의 죄를 짓고 살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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