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남는다 #사랑은변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든, 책이든 그냥 무심코 두었다가 슬슬 시간이 지나면 느릿느릿 발동 되어지는 작품이 있다.나에게 있어 그런 영화로는 파트리스 르콩트의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 그랬는데'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같은 범주의 영화이지 싶다.이 영화를 주말에 다시 봤다. 넘치는 않는 담담함과 쏘는 맛이 없는 슴슴함이 편안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는 자극적이나....더군다나 장애가 있는 조제는 그닥 예쁘지도 집안이 좋지도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며 장애가 없다 하다해도 평범한 연애 상대다.관객은 여주인공에 몰입할 수도 없고 두 남녀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그렇지만, 재미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결말의 짐작이 충분한 이 영화는 알고 있어도 보게 만든다.다 아는 이야기.. 누구나 알 수 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