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걸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카피하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신작인이 영화는 루이스 부뉴엘 이 감수한 알랭 레네의 시나리오를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연출한 것처럼 느껴진다...멜로처럼 느껴지긴 하나, 지적이면서도 통찰력이 느껴지는 영화다..보고난 후의 느낌은 어리둥절하고 어렵기도 하구...지금까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보여준 영화 미학은 이란이라는 지역적 특이성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그것은 한편으로는 풍요로운 페르시아 전통 문화와 철학의 자장 안에 놓여 있으며,다른 한편으로는 이슬람 혁명 이후에 자행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약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결과이기도 하다.그는 이러한 조건들, 혹은 한계들을 버리고 프랑스 배우와 영국 배우를 대동한 채이탈리아의 투스카니로 훌쩍 날아가 영화를 완성했다.한때 국제 영화제를 주름잡았던 이란 감독들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