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치오델토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21 그램 (21 Grams 2003) 보기 드문 수작이다...감독의 내공이 작품의 초반부터 후반까지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고 배우들의 연기 역시 좋다...삶의 무게는 그 사람의 빈 자리에서 오는 공허함이다...이런 상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내가 죽으면 누가 기억해줄까?신의 존재 유무를 떠나 삶이 지속 되는 건 내 삶의 흔적이 타인에게 고스란히 베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죽음의 무게는 나의 삶의 무게일 것이다...21그램은 살인자, 장기 이식자, 배우자를 잃어버린 여인, 심지어 살인자의 부인에게서 조차그들에게 베어있는 죽은 이들의 아픈 무게의 흔적을 보여준다...우리는 몇 번이나 태어나고 몇 번이나 죽는 걸까?사람이 죽는 순간 21그램이 줄어든다고 한다...예외는 없다고 21그램이면 얼마큼 일까...영혼의 무게일까?이 감독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