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정은채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토요일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혼자 조용히 보게 된 영화다.홍상수 감독의 신작 대중매체를 통해 이 영화를 알게된지 꽤 되었고 보고 싶었고 또 봐야겠단 생각은 했는데,,,홍상수 영화가 늘 그렇듯이 지금 당장 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아니였으므로 천천히 기회를 보다 보게 되었다...제목이 참 신선하다...이 영화의 첫 느낌은 이랬다...궁금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 큰 기대감도 없었다...그냥 뭐랄까???어제 읽다가 접어둔 책을 다시 꺼내 든 느낌 이랄까...좀전에 마시던 커피를 한잔 더 마시게 되는 기분 이랄까...홍상수의 영화는 늘 이런식이다...아주 익숙한 일과를 거듭하는 것처럼, 조금은 권태롭고 조금은 지루하지만 그 안엔 불편함이 없다...다만 불편한 진실, 불편한 위선, 불편한 불륜이 있긴 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